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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783(Print)
ISSN : 2288-1484(Online)
Journal of the Korea Safety Management & Science Vol.24 No.2 pp.87-96
DOI : http://dx.doi.org/10.12812/ksms.2022.24.2.087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Safety Awareness of Foreign Workers & International Students

Sunah Park*, Jai Young Lee**
*Dept. of Social Welfare
**Disaster Safety & Fire Fighting, Konyang Cyber University
이 논문은 이재영(2022)의 우석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을 축약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음.
Corresponding Author : Jai Young Lee, Disaster Safety & Fire Fighting, Konyang Cyber University, 158, Gwanjeodong-ro, Seo-gu, Daejeon, E-mail: jylee@kycu.ac.kr
May 27, 2022 June 22, 2022 June 22, 2022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which factors affect safety awareness of foreign workers and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correlation analysis, individu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the safety awareness of foreign workers were nationality, status of stay(visa types), place of work, educational background, and Korean proficiency while international students were relevant with only the types of residenc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afety awareness of foreign workers in nationality, status of stay(visa types), region of residence, educational background, place of work, and Korean proficiency.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types of residence for the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safety awarenes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ationality, status of stay(visa types), place of work, and Korean proficiency in the case of foreign workers. It was analyzed that nationality and status of stay had a negative (-) effect, and the place of work and Korean proficiency had a positive (+) effect. In the case of international students, it was analyzed that only the types of residence had a negative (-) effect on safety awareness.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박선아*, 이재영**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난안전소방학과

초록


1.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 뿌리의 민족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직업상, 유학, 결혼, 관광 등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한국에 체류하면서 생활 중인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입국 통계연보 2021년 8월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1,976,999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2019년 대비 21.7%(547,657) 감소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이 2019년 대비 42.9%(367,101명)로 큰 감소폭을 보였지만 외국인 체류자는 한국 전체 인구의 3.93%에 해당하여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1].

 내국인의 업종 기피 현상과 낮은 출산율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에 따라 외국인에 의존하는 노동력 증가를 고려한다면, 노동을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숫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산업 현장에 외국인근로자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 안전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으며, 문화적 차이에 의해서도 안전사고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외국인근로자 산재사고 재해자 수는 2020년 10월 기준 20,546명으로 외국인근로자 10명 중 1명꼴로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계속 증가 추세이다. 사망자 수도 308명에 달하고 있다. 내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비율이 0.54%인데 반해, 외국인근로자는 0.86%로 약 32% 높은 수치를 보인다.

 우리나라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대학교 입학자원 수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고등 교육의 국제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면서 정부 차원의 국제화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확대를 위한 큰 노력의 결과로 유학생 수는 한 층 증가하고 있다.

 과거 10여 년 전부터 대학들은 입학자원 감소에 의해 대학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의 하나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런 이유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한 유학생 수는 2019년 12월 기준 18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 중에서 학위과정은 약 11만여 명이며, 연수 과정은 약 6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2].

 유학생이 증가한다는 것은 한국이 국제화되어 가고 있는 현상을 말해주며, 다양한 문화와 지식의 교류가 확대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에 문화적, 사회적, 언어 차이로 인한 많은 갈등으로부터 범죄와 안전사고 등이 대중매체 등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안전을 동양과 서양의 시각차에 의해 정의하기도 한다. 한자로 안전을 표현하면 편안할 안(安)과 온전할 전(全)을 쓴다. 해석하자면 편안할 “안”은 여자(女)가 집(宀, 집 면)에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온전할 “전”은 들 입(入)과 임금 왕(王)으로 구성되어 나라의 위계질서를 상징하는 왕이 궁궐에 앉아 위엄을 갖추고 있는 상태로서 질서가 유지되는 것을 뜻한다. 서양의 시각에서 안전은 SAFETY라는 단어의 각 글자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였다. S; Supervise(관리감독), A; Attitude(태도), F; Fact(사실파악), E; Evaluation(평가분석과 대책수립), T; Training(훈련), Y; You are the Owner(주인의식 철저)이다. 따라서 서양적 시각에서 안전이란 불안전 상태 및 행동을 6개 요소(S. A. F. E. T. Y)로 통제하여 사고가 없는, 심적으로 평온하고 몸을 온전한 상태로 만듦을 의미한다고 하겠다[3].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형 재난이 급속도로 증가함으로써 재난안전이 사회 전반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나 유학생의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소방안전 등에 대한 인식조사와 이와 관련된 콘텐츠 및 정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1.2 선행연구 분석 및 연구의 목적 

 장호면 외 2인(2009)[4]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의식에 대해 작업하기 전에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수칙 등에 대한 규정사항 준수 여부, 작업 후에는 근로자들의 생활태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김윤희 외 1인(2015)[5]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재난안전의식 취약성 연구에서 국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재난정보와 훈련참여 요구도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통해 조명하였다. 한정훈(2019)[6]은 언어와 문화적 소외로 이주 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국가적 수준 차이에 따른 안전 불감증, 사업주의 무책임한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 심층 면접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박미정(2020)[7]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연구하였다. 이 선행연구는 외국인근로자 중 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으로 한정하였으며, 유학생을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분석이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다. 이재모(2008)[8]은 유학생들의 적응실태 연구에서 유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우울증,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건강 상태, 유학생의 경제적 수준, 국내 거주 기간, 한국어 능력, 종교 등이 있다고 조사하였다. 유승범(2019)[9]는 한국 사회에 대한 유학생의 안전수준인식과 안전교육 요구도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사회의 안전수준은 긍정적이었으며,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도도 높았다고 분석하였다. 민혜영 외 2인(2019)[10]는 한국대학생과 유학생 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 학생들은 국내 대학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을 발전의 장애물로 바라보는 경향성을 보였다. 유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을 “남을 배척하는 집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유학생의 국내 생활 부적응은 언어 장벽, 소통 장벽, 외로움 외에도 경제적 부담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였다.

 외국인이라는 범주 안에는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체류 자격의 사람들이 분포되어 있다. 어떤 체류 자격이냐에 따라서 거주 기간과 일할 수 있는 업종이 구분되고, 근무환경적인 측면에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재난 약자이자 안전교육 대상자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관점에서 안전 체감 정도, 안전관리, 안전교육 요구도를 다룬 연구는 많지 않다. 재난 약자로서 외국인의 안전교육을 다룬 국내 선행연구도 미흡하였다. 국외에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안전교육 관련 연구 역시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대하는 개념으로 나누어 연구 대상으로 일반화시키기보다 적어도 개별적 특성에 따라 안전의식에 대한 차이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생활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한국어 인식수준을 포함한 개별적 특성(성별, 나이, 학력,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거주지역, 거주장소, 체류기간 등)이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전제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2. 연구의 설계 

2.1 연구가설 

 이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생활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로서 안전의식은 개별적 특성(성별, 나이, 학력,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거주지역, 거주장소, 체류기간, 한국어 인식수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은 개별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개별적 특성은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2 연구의 도구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측정 도구로는 외국인의 안전의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07년에 소방청이 개발한 국민안전의식 지수(PSCI)를 활용하였다. 이 PSCI는 교통사고, 일상적인 사고를 포함한 생활안전 영역에서는 17개, 산업재해, 가스 및 폭발, 전기 사고를 포함하는 소방안전 영역에서는 13개, 자연재난과 응급처치를 포함하는 재난안전 영역에서는 15개 문항 등 모두 45개 문항으로 개발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3개 영역 45개 문항을 모두 사용하였으며, 추가로 참여자의 한국어 인식수준을 포함한 일반적 특성 문항을 추가적으로 구성하였다.

 

2.3 변수측정

 

2.3.1 독립변수: 개인별 특성 

 이 연구에서 독립변수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개별적 특성이다. 개별적 특성에는 성별, 나이, 학력,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거주장소, 거주지역, 체류기간, 한국어 인식수준 등이 포함된다. 연구 대상을 범주화하기 위해 국적을 동아시아(러시아,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동티모르), 남아시아(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기타지역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연구 대상을 범주화하기 위해 체류 자격을 단순기능취업 자격(비전문취업: E-9, 선원취업: E-10, 숙련기능공: E-7-4), 단기관광취업 자격(단기취업: C-4, 관광취업: H-1, 방문취업: H-2), 유학생 자격(유학: D-2, 일반연수: D-4-1)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어의 인식수준을 측정하는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고, 각각의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1=‘매우 낮음’~ 5=‘매우 높음’)로 측정하였다. 본 문항의 Cronbach’s alpha= .985로 나타났다.

 

2.3.2 종속변수: 안전의식 

 이 연구의 종속변수는 안전의식이다. 측정 영역은 생활안전 분야 17 문항, 소방안전 분야 13 문항, 재난안전 분야 15 문항 등 3개 영역 45 문항으로 하였다. 각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되고,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문항의 Cronbachs alpha = .835로 나타났다. 안전의식 주요 변수들에 대한 신뢰도를 판단하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한 결과, 연구에 사용되는 모든 변수는 Cronbachs α 계수가 .60 이상으로 나타나 척도의 신뢰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안전의식의 신뢰도 분석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2.4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이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은 대전・충청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부터 약 한 달간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고(1차), 2021년 7월부터 한 달간 추가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2차). 1차 기간에서는 설문지 500부를 배포하여 403부를 수거하였으며, 2차 기간에는 200부를 배포하여 139부를 수거하였다. 1차와 2차에서 수거한 총 542부의 설문지 중 거주(F-2), 재외동포(F-4), 영주(F-5), 결혼이민(F-6) 등을 제외한 외국인근로자 206명과 유학생 166명의 답변을 이 연구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대전・충남 지역의 대학교, 외국인 고용사업체, 이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배포하였다. 설문에 대한 이해와 답변의 정확성을 제고하고자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함께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유의미한 수준 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미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척도들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연구변수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둘째,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을 통해 연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셋째, 안전의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과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및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시행하였다.

 넷째,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3.1 연구대상자의 개별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개별적 특성은 성별, 나이, 학력,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거주장소, 거주지역, 체류기간, 한국어 인식수준 등 문항에 답하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의 개별적 특성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을 구분하여 <Table 2>에 나타내었다.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개별적 특성의 빈도를 비교해 보면, 성별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남자(66.5%)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유학생의 경우 여자(53.6%)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나이에서는 외국인근로자는 30대(52.4%)가, 유학생은 20대(68.7%)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학력에 있어서 외국인근로자는 고졸을 포함한 전문학사 이하(71.8%)가 대부분이며, 국적에 있어서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모두 동남아시아(각각 39.3%, 37.3%) 출신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체류 자격은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단순기능취업(56.8%)이 많으며, 근무처는 제조업(65.0%)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많다. 거주장소에서는 외국인근로자가 회사의 기숙사(56.8%)에 많이 머물고 있고, 유학생의 경우 원룸(75.9%)에 많이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거주지역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모두 중‧소도시(각각 64.6 %, 76.5%)에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체류 기간은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2-3년 미만(30.6%)이, 유학생의 경우에는 1년 미만(42.2%)이 높은 분포도를 보였다.

 

 

 

3.2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과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의식과 상관관계가 있는 개별적 특성에는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체류기간, 학력, 한국어 인식수준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국적은 안전의식(r=-.164,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체류자격은 안전의식(r=-.176, p<.05), 생활안전(r=-.283, p<.01), 재난안전(r=-.148,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근무처는 안전의식(r=.168, p<.05), 소방안전(r=.143,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체류 기간은 생활안전(r=.301, p<.01)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학력은 안전의식(r=.161,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국어 인식수준은 안전의식(r=.286, p<.01), 생활안전(r=.186, p<.01), 소방안전(r=.204, p<.01), 재난안전(r=.188, p<.01)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국인근로자의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유학생의 안전의식과 상관관계가 있는 개별적 특성에는 성별, 나이, 거주장소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별은 소방안전(r=-.159,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나이는 생활안전(r=.180, p<.05)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거주장소는 안전의식(r=-.249, p<.01), 소방안전(r=-.191, p<.05), 재난안전(r=-.242, p<.01)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유학생의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Table 4>와 같다.

 

3.3 개별적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의 차이 

 외국인근로자의 성별, 체류자격, 거주장소에 따라 안전의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성별과 거주장소에 따른 안전의식과 생활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 분야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p>.05), 체류자격에서는 안전의식(t=2.556, p<.05)과 생활안전(t=4.210, p<.000), 재난안전(t=2.142, p<.05) 분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안전의식, 생활안전, 재난안전 모든 분야에서 단순기능취업자가 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연령, 학력, 국적, 근무처, 거주지역, 체류기간, 한국어 인식수준에 따라 안전의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및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시행하였다.

 국적에서는 안전의식(F=2.495,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동아시아 국적을 가진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에서는 안전의식(F=3.343, p<.05), 생활안전(F=3.582, p<.05), 소방안전(F=3.304, p<.05) 분야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안전의식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았으며,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학력에서는 안전의식(F=3.981, p<.01), 생활안전(F=5..849, p<.01), 소방안전(F=2.641, p<.05) 분야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안전의식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학사 학력을 가진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체류 기간에서는 생활안전(F= 5.711, p<.001) 분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체류 기간이 4-5년 미만의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무처에서는 안전의식(F=2.771,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어 인식수준에서는 안전의식(F=5.323, p<.001), 생활안전(F=3.560, p<.01), 소방안전(F=3.234, p<.05), 재난안전(F=2.599, p<.05) 모든 분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의 차이는 <Table 5>와 같다.

 유학생의 성별, 나이, 거주장소에 따라 안전의식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소방안전(t=2.064, p<.05)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소방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에 따라서는 생활안전(t=-2.346, p<.05)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30대 유학생이 20대보다 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장소에 따라서는 안전의식(t=3.291, p<.01), 소방안전(t=2.493, p<.05), 재난안전(t=3.188, p<. 01)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유학생이 원룸에 거주하는 유학생보다 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학생의 국적, 거주지역, 체류 기간에 따른 안전의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및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시행하였다. 국적과 거주지역, 체류 기간에 따른 안전의식과 생활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의 차이는 <Table 6>과 같다.

 

3.4 개별적 특성이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외국인근로자 연구 대상자 개별적 특성 중 상관분석을 통하여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요인과 t-검정을 통해 연구변인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요인인 국적, 체류 자격, 근무처, 체류 기간, 학력, 거주지역, 거주장소, 한국어 인식수준 등을 독립변인에 포함시켜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 보았다.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F 통계값이 p<.000에서 5.839의 수치를 보이며, 회귀식에 대한 R2=.192로 19.2%의 설명력을 보이고 있다. Durbin-Watson은 1.546으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체류 자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국어 인식수준, 근무처, 국적 순서이다. 체류 자격은 음(-)의 값으로 단순관광취업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 인식수준은 양(+)의 값으로써 한국어 인식수준이 좋을수록 안전의식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근무처는 양(+)의 값으로써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국적은 음(-)의 값으로써 동남아시아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생활안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F 통계값이 p<.000에서 5.962의 수치를 보이며, 회귀식에 대한 R2=.195로 19.5%의 설명력을 보인다. Durbin-Watson은 1.582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의 생활안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체류 자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체류 기간, 국적, 한국어 인식수준 순이다. 체류 자격은 음(-)의 값으로 단순관광취업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체류 기간은 양(+)의 값으로써 체류 기간이 길수록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의식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국적은 음(-)의 값으로써 동남아시아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생활안전 분야에서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 인식수준은 양(+)의 값으로써 한국어 인식수준이 좋을수록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의식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소방안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F 통계값이 p<.01에서 2.861의 수치를 보이며, 회귀식에 대한 R2=.104로 10.4%의 설명력을 보인다. Durbin- Watson은 1.790으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의 소방안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체류 자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국어 인식수준, 근무처 순이다. 체류 자격은 음(-)의 값으로 단순관광취업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 인식수준은 양(+)의 값으로써 한국어 인식수준이 좋을수록 소방안전 분야의 안전의식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근무처는 양(+)의 값으로써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F 통계값이 p<.01에서 2.563의 수치를 보이며, 회귀식에 대한 R2=.094로 9.4%의 설명력을 보인다. Durbin- Watson은 1.593으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의 재난안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체류 자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국어 인식수준, 근무처 순이다. 체류 자격은 음(-)의 값으로 단순관광취업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 인식수준은 양(+)의 값으로써 한국어 인식수준이 좋을수록 소방안전 분야의 안전의식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근무처는 양(+)의 값으로써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의식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유학생은 연구 대상자 특성 중 성별, 나이, 거주장소 등을 독립변인에 포함시켜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F 통계값이 p<.01에서 4.170의 수치를 보이며, 회귀식에 대한 R2=.072로 7.2%의 설명력을 보인다.

 Durbin-Watson은 2.078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학생의 안전의식에서는 거주장소를 제외하고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이 원룸에 거주하는 유학생보다 안전의식이 높았으며, 부(-)의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나이만 영향을 미쳤다. 나이가 많은 30대가 생활안전 분야에서 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의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성별과 거주장소만이 영향을 미쳤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유학생이 원룸에 거주하는 유학생보다 소방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음(-)의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거주장소만이 영향을 미쳤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유학생이 원룸에 거주하는 유학생보다 재난안전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음(-)의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값은 <Table 7>, <Table 8>과 같다.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리해 보면,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 특성은 국적, 체류 자격, 근무처, 한국어 인식수준이고, 안전의식의 세부내용인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국적, 체류 자격, 체류 기간, 한국어 인식수준이다. 소방안전과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체류 자격, 근무처, 한국어 인식수준이다.

 

 

 유학생의 경우 안전의식과 안전의식의 세부내용인 소방안전, 재난안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 특성은 거주장소이며, 생활안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 특성은 나이였다.

 

3.5 가설검증 

 이 연구에서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것으로써 안전의식과 개별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가설 1.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은 개별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에서 외국인근로자의 학력,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거주지역, 한국어 인식수준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가설이 지지 되었으며, 유학생의 경우 거주장소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지지되었다.

 가설 2.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개별적 특성은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체류기간, 한국어 인식수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가설이 지지 되었으며, 유학생의 경우 거주장소만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가설이 지지되었다.

 

4. 결 론 

 이 연구는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것으로서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 차이에 관한 분석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국적, 체류자격, 거주지역, 학력, 근무처, 한국어 인식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유학생의 경우에는 거주장소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국적, 체류자격, 근무처, 한국어 인식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국적과 체류 자격은 음(-)의 영향을, 근무처와 한국어 인식수준은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의식은 체류 자격, 한국어 인식수준, 근무처, 국적 순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학생의 경우 거주장소만 안전의식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의 주 내용과 그에 따른 시사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인 생활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안전을 주제로 한 한국어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연구 결과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한국어 인식수준이 생활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에 모두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체류 자격별로 안전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연구 결과에서 유의할 점은 외국인근로자보다 유학생이 안전의식이 낮았으며, 단기관광취업자가 단순기능취업자보다 안전의식이 낮았다. 이 결과를 통해 체류 자격별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행정 기관에서는 체류 자격별, 한국어 수준별 안전교육 자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지자체별로 환경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 중・소도시 거주자가 대도시나 농산어촌 거주자와 비교해 안전의식의 모든 분야에서 안전의식이 낮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거주 환경 기반이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별로 안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과 안전에 취약한 업종, 체류 자격을 분석하여 차별화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특정집단 및 한정된 지역의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한계점이 있으나,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 특성들이 무엇인지 규명함으로써 그에 맞는 안전교육 방법과 효과적인 안전의식 홍보에 기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후속적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문조사 지역을 광역도시까지 확대하고, 업종별로 안전의식에 대한 차이점들을 비교 분석하여 안전교육 방법, 효과적인 안전의식 홍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체류 기간과 한국어 인식수준 등 독립변수에 대한 추가연구를 실시하여 보다 효과적인 안전교육의 방향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Figur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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